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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의 주요 원인과 위험요인

ego-ref 2025. 8. 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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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의 주요 원인과 위험요인

“예방은 정확한 원인을 아는 데서 시작된다.”

직장암, 원인을 알면 길이 보인다

직장암은 우리나라에서 꾸준히 발생률이 높은 암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운이 나빠서 걸리는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생활습관과 환경, 유전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직장암의 발생 원인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예방도 어렵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직장암의 주요 원인과 위험요인들을 과학적 근거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1. 유전적 요인: 가족력은 무시할 수 없다

직장암의 일부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부모, 형제자매 등 직계 가족 중 대장암이나 직장암 병력이 있다면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습니다.

“직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1명 이상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직장암 발생 위험이 2~3배 이상 높다.”
– 국립암센터 대장암 통계자료

또한, 다음과 같은 유전성 대장암 증후군은 정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
  •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HNPCC 또는 Lynch 증후군)

이 질환들은 20~30대에도 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다면 20대부터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2. 식습관: 붉은 고기, 가공육은 암의 밥

서구화된 식습관도 직장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붉은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등)와 가공육(햄, 소시지, 베이컨)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직장암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가공육 섭취는 대장암 및 직장암 위험을 약 18% 증가시킨다.”
– WHO 국제암연구소(IARC), 2015년 보고서

이 외에도 고지방식, 저섬유질 식단은 장내 환경을 나쁘게 만들고 발암 물질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직장암의 위험을 높입니다.

예방 Tip:

  •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통곡물 섭취
  • 가공육 섭취 줄이기
  • 구운 고기보다는 찐 음식 선택

 

3. 운동 부족과 비만

좌식 생활, 즉 오래 앉아 있는 생활습관도 직장암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활동량이 적으면 장의 운동이 줄어들고, 발암 물질이 장에 더 오래 머무르게 됩니다.
게다가 비만은 특히 남성 직장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복부 비만은 특히 남성의 직장암 발병률을 유의미하게 높인다.”
–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2022년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주 3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큽니다.

 

4. 음주와 흡연

술과 담배는 직장암뿐 아니라 다양한 암의 위험인자로 꼽힙니다. 특히 알코올은 장 점막을 자극하고,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발암 물질로 대사되며 장기적으로 암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하루 한 잔 이상의 음주는 직장암 발병률을 최대 20% 이상 증가시킨다.”
– 대한소화기학회, 2021년 발표

흡연 또한 장점막의 염증 반응을 유발하며, 용종(폴립)의 생성과 악성화 가능성을 높입니다. 흡연자의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1.5~2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담배사진
담배

 

5. 장내 미생물 불균형

최근에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군집)이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직장암 환자의 장내에는 정상인과는 다른 미생물 패턴이 관찰되며, 일부 유해균이 발암 과정을 유도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습관이 중요합니다.

  • 발효식품(요거트, 김치 등) 섭취
  • 항생제 남용 자제
  • 섬유질 섭취 증가

 

6. 만성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경우, 장 점막에 만성 염증이 지속되면서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염증이 10년 이상 지속된 환자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을 통해 폴립이나 병변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일반인보다 직장암 발병률이 2~3배 높다.”
– 미국소화기학회(AGA) Clinical Guidelines

 

7. 나이와 성별

직장암은 주로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30~40대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발생률이 약간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은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무료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8. 기타 환경적 요인

  • 스트레스: 장 운동과 면역력에 영향을 주어 암의 위험 증가 가능성 있음
  • 수면 부족: 만성 피로와 면역 저하로 발암 가능성 증가
  • 야간 근무: 수면-각성 리듬의 혼란으로 호르몬 분비 이상 → 암 발생과 연관성 연구 중

 

위험요인을 알면 예방이 보인다

직장암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입니다. 가족력, 식습관, 운동 부족, 음주·흡연, 만성 질환 등 본인의 상태를 돌아보며, 조기에 관리한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암입니다.

“건강은 노력의 결과입니다.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실천하세요.”

 

 

💡 직장암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 가족 중 대장암 병력이 있다
  • 붉은 고기, 가공육을 자주 먹는다
  •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 음주·흡연을 한다
  • 50세 이상이지만 대장내시경을 한 적 없다

해당 사항이 2개 이상이라면, 직장암 예방을 위한 건강 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을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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