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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절 전이와 항암치료 후 변화: 알아두어야 할 핵심 정보

ego-ref 2025. 8. 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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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과정에서 흔히 접하는 용어 중 하나가 림프절(임파선) 전이입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림프절이 커졌다는데 항암치료를 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십니다. 이 글에서는 림프절 전이의 의미와 항암치료 후 변화 양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림프절이란 무엇인가?

림프절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담당하는 작은 콩 모양의 기관으로, 온몸에 약 500~600개가 분포합니다. 림프절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암세포 같은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며, 목, 겨드랑이, 서혜부, 복부 등에 특히 많이 존재합니다.

직장암이나 대장암, 위암, 폐암 등에서는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림프절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림프절(임파선) 전이라고 합니다.

림프절 분포

 

2. 림프절 비대의 원인

 

림프절이 커지는 원인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암 전이: 암세포가 림프절 안에 자리 잡아 증식하면서 크기가 커지는 경우입니다.
  2. 염증 반응: 세균, 바이러스, 면역 반응에 의해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붓는 경우입니다.

영상검사에서는 두 가지를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암 환자에서는 대체로 전이 가능성을 우선 고려하게 됩니다.

 

3. 항암치료 후 림프절의 변화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면 전이된 림프절이 어떻게 변할까요?

  • 완전 관해(Complete Response)
    림프절 크기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PET-CT에서 대사활동이 사라지는 상태입니다. 치료 반응이 가장 좋은 경우입니다.
  • 부분 관해(Partial Response)
    림프절 크기가 절반 이상 줄었지만 여전히 비정상 범위일 때입니다. 암세포가 일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어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 불변(Stable Disease)
    림프절 크기에 큰 변화가 없는 경우입니다. 항암제 반응이 제한적일 수 있어 치료 전략 변경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진행성 질환(Progressive Disease)
    림프절 크기가 오히려 커지거나 새로운 전이가 생긴 경우입니다. 치료 효과가 없음을 의미하므로 다른 치료로 전환이 필요합니다.

 

4. 림프절이 줄어들지 않아도 암세포가 없는 경우

중요한 점은, 항암치료 후 림프절 크기가 줄지 않았다고 해서 반드시 암세포가 남아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일부 림프절은 항암제에 의해 암세포가 사멸한 후에도 흉터 조직(섬유화)으로 남아 크기가 줄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PET-CT 검사에서 대사활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암세포가 없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5. 림프절 반응과 예후

림프절 전이가 있었더라도 항암치료에 잘 반응해 크기가 줄거나 정상화되면 환자의 예후가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직장암에서는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 후 림프절이 깨끗해지면 수술 결과와 장기 생존율이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항암치료 후 림프절 관리 방법

  1. 정기적인 영상검사: CT, MRI, PET-CT 등을 통해 림프절 상태를 추적 관찰합니다.
  2. 혈액검사: CEA, LDH, CYFRA21-1 같은 종양표지자 수치를 함께 확인합니다.
  3. 생활습관 관리: 면역력 유지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 금주, 금연,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4. 전문의 상담: 영상에서 애매한 경우 조직검사로 확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치의와 치료 방향을 꾸준히 상의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7. 결론

정리하면, 림프절 비대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암세포가 남아 있는 것은 아니며, 항암치료 후 정상으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완전히 사라지기도 하고, 일부는 크기는 남아 있어도 암세포가 없는 흉터조직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사와 전문의의 해석을 통해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며, 치료 반응에 따라 앞으로의 전략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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